6년째 아이맥을 사용 중인데 애플 키보드가 어느 순간 너무 질리고 키감이 가볍다는 생각이 들어서 맥 호환 키보드를 찾다가 구입한 키보드는 바로 키크론 k8이다. 일단 레트로 디자인에 반했고 맥&윈도우 호환 가능하며 커스텀 키보드라는 점까지 아주 굳.
나는 적축의 키감과 소리가 좋아서 적축 옵션으로 선택했다. 갈축,청축도 모두 선택할 수 있다! 풀배열과 텐키리스도 선택 가능하며 프레임도 알루미늄 프레임과 ABS프레임 중 선택할 수 있고 기계식 스위치와 기계식 핫스왑중에도 선택할 수 있다.
내가 선택한 것은 적축과 알루미늄프레임, 텐키리스, 기계식 핫스왑이다.
짠-열어보니 완충제와 함께 비닐에 한번 더 포장된 키크론 k8이 보인다. 깔끔한 패키징!
구성은 이렇다. 설명서와 C타입 케이블, 추가 키캡 세트, 키캡 리무버. 그리고 나는 스위치 핫스왑 버전이라 스위치 리무버도 함께 들어있다.
다 좋았는데 배송중에 파손된듯한 키보드 커버ㅠㅜ 흐물한 플라스틱이 아니라 진짜 짱짱하고 튼튼한 커버라서 꽤 쓸만했는데 결국 버렸다.
키크론에서 k8 키스킨도 따로 팔고있다. 키스킨을 끼면 이 레트로 색감이 다 가려지기 때문에 따로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소음을 줄이거나 키보드를 보호하고 싶다면 키스킨을 사용하는 것도 좋겠다.
왼쪽 사이드에는 충전과 유선연결하는 구멍과 스위치 2개가 있다. 하나는 윈도우와 맥을 전환하는 스위치고 나머지 하나는 유선과 무선을 전환하는 스위치다. 아 그리고 키크론 k8은 동시에 3대의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데 각각 fn키로 바로바로 전환할 수 있다.
아주 새심했던 부분. 키보드 다리를 무려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아예 접는 1단계, 조금 높히는 2단계, 제일 높히는 3단계. 유격도 없고 꽤나 튼튼하다. 허술하거나 약해서 잘 부러지는 부분인데 딱히 걱정은 안 될 정도. 나는 2단계로 사용 중이다.
<한 달 사용 후기>
일단 디자인이 질리지 않는다. 키감도 다닥다닥 좋다. 맥과 호환도 완벽하다. 아직까지 블루투스 연결 이슈도 없다. 알루미늄 프레임이라서 묵직하고 밀림도 없다. 본가의 키보드도 바꿔야 하는데 키크론에서 골라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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